벌써 시간이 흘러 한달 마지막 날이네요~~

처음에는 부담도 스럽고 화상전화가 올때 두근두근거리기도 하더니 이제는

선생님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

아이와 함게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~ 아이가 끝나고 저도 30분 뒤 수업을 하고 있네요~

수줍음이 많은 아이라 너와 함께 나(엄마)도 하는 거야~!!!라고 시작했죠~

그리고 해외 여행을 갈때 마다 제대로 의사표현을 못하는 저 자신을 보면서 한심하기도

했구요~~

올 여름 5주동안 미국에 있는 여동생 집을 방문하기로 예정되어 있어서

사실 여동생이 있으니 어딜가든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될일은 없지만

스스로 해보고 싶은 마음도 컸고 ,아이들에게도 당당한 엄마(?)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~

하지만 막상 일을 하면서 퇴근후  아이숙제나 해야할것도  봐줘야 하고

저까지 수업을하려니 체력적으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.

아이들에게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어어 만족합니다.

처음에는 잘 알아들을수 없는 선생님의 말들이 이제는 어느정도 알아들을수도 있는거 같고

틀리게 얘기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잘 고쳐 주셔서 만족해요~

매일 보니 친구와 통화하는 느낌이예요~

교재 수업만 하는게 아니라 그 주제에 맞게 제 생각도 물어봐 주시고~ 

 한번씩은 다른 주제를 정해서 거기에 대해서 얘기도 나누고~ 다양하게 수업을

진행해 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이 수업을 하고 있어요~

 그래서 늘 선생님과 25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며 아쉬워 한답니다.

두근두근 거리던 마음은 어디로 갔는지 이제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난간다고

아쉬워하는 저 자신을 보면서 영어에 자신감도 생기고 , 친구와 편하게 수다를

떠는 기분도 들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느낌이예요~

(사실 여동생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영어를 잘 하니 마음만 먹으면

서로 카카오톡을 통해 매일 영어로 대화 할수 있지만...시차도 안맞고 결국은

답답하니 한국어로 얘기하게 되더라구요~

그리고 딱히 정해진 커리큐럼도 없고... 서로 피곤하고 일있음 미루고..

흐지부지 되다보니...공부는 내돈 내고 제대로 배우는게 맞는거 같더라구요~)

이제는  하루에 영어로도 이 문장을 어떻게 표현하면 될지

생각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실력이 조금은 늘어난 느낌이네요~

그래서 고민고민하다 다시 신청하려고요~~

 꾸준히 열심히 하겠습니다.

친구같고 늘 밝게 웃어주시는 sig*** 선생님 최고~~~~!!! 감사해요~~

선생님과 함께 하는 25분은 너무 짧고 늘 즐거운거 같아요.감사합니다.

선생님과 한달 더 열심히 수업하고 미국 다녀와서도 다시 선생님께 수업 듣고 싶어요~~